대박이 예정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기회를 억울하게 빼앗기고 '망돌'이 되어버린 연습생 원유하. 의욕 없는 멤버들을 이끌고 꾸역꾸역 이어 나가던 6년의 활동 끝에 멤버들의 연이은 추문과 급작스런 교통 사고로 재기 불능 판정을 받는다. '다시 태어난다면 아이돌 같은 건 절대 안 한다.' 이딴 삶은 다신 꿈도 꾸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생을 포기하려던 순간. “<디자인 유어 아이돌> 출연. 나한테 양보해 줄 거지?”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쳐 버렸던 6년 전으로 되돌아와 버렸다…? 『튜토리얼 : 인생의 분기점! 룰렛을 돌려 인생을 결정해 보세요!』 게다가 눈앞에 뜬 이건 또 뭐야?